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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전야(移住前夜) : 떠나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

전시안내
전시명
이주전야(移住前夜) : 떠나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
기간
2026. 10. 31.(토) - 2026. 11. 29.(일)
작가
김인복
주최/주관
평택시,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
장소
SPACE 3-4
오프닝
일시
2026. 10. 31.(토) 오후 3시
프로그램
- 개회사, 축사
- 전시소개
- 작가와의 만남(소통의 시간, 다과)
관람자 참여 프로그램
일시
2026. 11. 21.(토) 오후 2시
내용
다큐멘터리 사진 출사
전시소개
[전시 서문]
김인복(KIM IN BOK)은 평택을 중심으로 사진 작업을 이어오며, 변화하는 장소의 표면보다 그 안에 놓인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기록한다. 그의 시선은 사건의 크기보다 일상의 작은 장면에 머문다.
<이주전야>는 2012년부터 약 3년 동안 궁리, 여염리, 율포리, 해창리, 두릉리 등 평택 고덕면을 천천히 걸으며, 신도시 개발로 사라져가는 마을과 그곳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이다.
이주는 시작되었고 마을의 모습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삶은 그 자리에서 계속되고 있었다. 집 앞 공터에서 물을 받아 아이와 보내는 한가로운 여름, 1969년 두릉리로 시집와 반세기 가까이 지켜 온 맏며느리의 빛바랜 가족사진들. 평범한 일상에는 곧 떠나야 한다는 현실이 함께 놓여 있었다.
전시는 사라지는 마을의 풍경을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라지는 장소 위로 이어졌던 삶과 이별의 시간을 따라가며, 사진 속에 남은 그들의 하루와 기억을 다시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