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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연구

한영숙 [내면의 허상展]

전시안내

전시명
한영숙 [내면의 허상展]

기간
2023. 9. 2.(토) - 9. 24.(일)

작가
한영숙

전시소개


늘 걷는 길도 날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구체적 목적 없이 떠올려지는 자유로운 상상은 순간마다 변화한다. 이러한 피상적 이미지의 허상을 구체화하는 작업과 믹스 미디어를 통한 자유로운 만남. 작가는 그사이를 오간다.

쉽게 소모되고 무심코 버려지는 종이 한 장, 문득 구겨서 즉흥적 형상을 만들고 촬영한다. 이러한 의도하지 않은 입체 이미지와 드로잉, 포토 디지털의 결합은 또 다른 느낌과 표현으로 다가온다. 만지작거리며 만들어내는 무언의 형상은 나의 일상 놀이 중 하나이다. 종이 한 장이 던지는 가벼움 날카로운 이면에는 표현의 다양성과 유연한 상상을 부여받는다. 삶의 환경미디어는 변화하고 있다. 개별적, 단편적, 즉흥적 순간에 반응하며 단순한 감정의 소비를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인스턴트처럼 해소시키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물든 SNS, Media Art, NFT, Digital Art, AI 등 가상공간과 현실공간 사이를 바라본다. 일상의 사물들 속에서 이미지를 탐색하고 그것들을 시각화시킨다. 내면의 형상과 이미지는 무엇으로 결합 되어 또 다른 느낌의 어느 공간 속에서 재구성되는 자아를 만날 것이다. 삶, 일상 사물과 인간의 관계는 상상의 틀 속에서 실험적 매체의 선택과 자신이 즐기는 예술 행위를 통해 내면의 허상을 구체화하며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떠도는 자아는 미완의 벽을 지나서 허상과 상상 사이를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