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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연구

김진수 [굿바이 타이거展]

전시안내

전시명
김진수 [굿바이 타이거展]

기간
2022. 12. 3.(토) - 12. 31.(토)

작가
김진수

전시소개

우리나라는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의 나라’로 불리며, 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종교, 역사, 예술 등에 호랑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의미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호랑이는 강한 힘을 가진 무서운 맹수로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과거 사방을 수호하는 상징이자 신성하고 영험한 동물로 인식되었다. 이에 우리 선조들은 매년 정초가 되면 호랑이 그림을 그려 궁궐을 비롯한 집안 곳곳에 붙여, 역병과 재앙을 쫓고 새해의 안녕과 대길을 기원하던 풍습이 이를 보여준다.

이러한 호랑이에 대한 의미를 바탕으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88서울올림픽 ‘호돌이’, 평창동계올림픽 ‘수호랑’ 등의 친숙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축구를 비롯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유니폼 엠블럼으로 새겨져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굿바이 타이거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를 마무리하며, 소장가 김진수가 수집한 민화, 동양화, 도자기, 목조각, 기념주화, 기념 지폐, 우표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 호랑이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소장가가 호랑이를 주제로 ‘케이프타운 2022 세계우표 전시회’에 출품하여 수상한 호랑이 우표 <The Tiger>를 만나볼 수 있다.

여러분에게 호랑이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이번 전시를 통해 삼만 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우리 민족과 호흡한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그 다양한 모습 안에 자리하고 있는 고유의 미의식과 정서를 찾아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