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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연구

희망솟대 어르신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展]

전시안내

전시명
희망솟대 어르신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展]

기간
2022. 12. 3.(토) - 12. 31.(토)

작가
희망솟대(배종욱, 이경태, 박봉근, 최정희, 임순희, 장효진, 김옥란, 유수문, 김종순, 허삼열, 이순자)

전시소개

웃다리문화촌이 위치한 금각마을에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 온 두 가지가 있다. 장승과 솟대 그리고 11명의 ‘희망솟대’ 어르신들이다.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展은 서탄면 ‘희망솟대’ 어르신들의 오랜 이야기가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희망솟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금각리, 장등리, 문곡리 마을’의 어르신 20명이 주축이 되어 2006년부터 시작되었고, 장승과 솟대, 짚풀 공예를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하며 작품을 만들어왔다.

옛 선조들이 장승과 솟대를 통해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을 이어준다고 생각했듯이 현재 ‘희망솟대’ 11명의 어르신들은 우리 문화유산인 장승과 솟대 만들기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의 흔적이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장승은 마을 어귀에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했던 상징물이다. 마을 사람들은 입구에 장승을 세워두면 마을로 들어오는 재앙, 잡귀, 흉년 등을 막아준다고 믿었다. 긴 장대 끝에 나무나 돌로 만든 오리가 앉아 있는 솟대는 홍수에도 살아남아 마을을 구하고 각종 재난에서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장승은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되어져 장승의 얼굴에는 마을 주민들의 얼굴이 투영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에도 간결하고 단순하게 표현된 눈, 코, 입에서 오랜 세월 금각마을의 지킴이로서 책임감, 희망, 웃음이 보인다.